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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 풍부한 자원ㆍ젊은 노동력 ‘톱 20위’ 경제대국 꿈꾼다
  • 등록일  :  2018.01.25 조회수  :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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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877847

    나이지리아가 프런티어마켓의 성장을 주도하는 국가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미국 대형투자은행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전 회장인 짐 오닐이 나이지리아의 발전속도에 주목했다.

    그는 앞서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경제 5개국을 ‘브릭스(BRICS)’로 이름짓고 고속성장을 예견해 금융시장의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오닐 전 회장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나이지리아를 비롯한 민트 국가가 30년 안에 15대 경제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풍부한 인구와 석유자원을 발판으로 고속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인구는 1억7393만 명으로 전 세계 7위이자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많다.

    인구 구조도 상당히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선진국은 물론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이 최근 인구 고령화 문제에 직면한 가운데 나이지리아는 상대적으로 젊은 층이 많아 노동인구 증가율이 높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나이지리아의 풍부한 자원에 주목하고 있다.

    석유수출기구(OPEC)에 따르면 아프리카 제1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의 원유 매장량은 약 371억 배럴이다. 이는 세계 10위 규모의 매장량이다. 천연가스 매장량도 5조1000억㎥로 세계 9위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나이지리아의 국내총생산(GDP)이 2012년 2600억 달러에서 2050년 4조9100억 달러로 19배나 늘어 전 세계 13위에 오를 것으로 오닐은 전망했다.

    IMF는 올해 나이지리아 GDP는 318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나이지리아가 올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제치고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갖게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상대적으로 유럽과 가깝고 서아프리카의 교통 요충지인 지리적 이점도 나이지리아의 강점이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비전 20-2020’이라는 개발계획을 설정했다.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세계 20위 경제 대국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2000달러를 밑도는 1인당 GDP를 두 배 가까이 끌어올리고 사회 기반시설을 확충해 교육과 보건 부분에서 현대화한다는 것이 골자다.

    나이지리아는 ‘국가 광대역 전략(National Broadband Strategy)’에 맞춰 2017년까지 초고속인터넷 점유율을 지금의 6%에서 3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인터넷 기반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